경기 남양주시는 남양주시배협의회가 지난 9일 진건읍에 소재한 공동 선별장에서 2023년 첫 선적 작업을 진행하며 남양주먹골배의 성공적 수출을 염원하는 신년 기원제를 지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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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올해 수출 물류비, 수출용 포장재, 수출가 차액 보전 등 7개 사업에 약 3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남양주 먹골배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날 선적작업에 참석한 박승복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 남양주 먹골배의 수출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며 “이른 명절과 생산량 증감에 따른 농업인 소득 편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품종을 보급하고 유통 물량 수급을 조절하기 위해 수출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복 남양주시배협의회장은 “지난해 대비 전국적인 배 생산량 증가로 내수 시장은 물론 수출 시장에서도 배 가격이 많이 하락했지만 고품질 먹골배 생산을 위해 매진하고 수출에 참여해 준 회원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