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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확진자 접촉한 인천 거주민 3명 감염

이종일 기자I 2020.08.27 14:56:09

직장동료 등과 접촉한 뒤 확진
3명 모두 발열 등 증상 나타나

(사진 = 연합뉴스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거주민 3명이 서울·경기 확진자와 접촉한 뒤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인천시는 27일 오후 1시 기준으로 A씨(62·여·서구 거주) 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서울 송파구 확진자의 직장동료이고 23일부터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26일 서구 보건서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27일 확진됐다.

B씨(48·계양구)는 서울 서대문구 확진자와 접촉한 이력이 있다. 그는 25일 발열 등의 증상이 있어 26일 검체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됐다.

경기 성남시 확진자의 직장동료인 C씨(59·여·부평구)는 23일부터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났고 26일 검사를 받았다. 시는 확진자들을 병원 등으로 이송해 치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접촉자에 대한 검체 검사를 실시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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