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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별로는 개인만이 215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동반 매도에 나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48억원, 558억원어치를 팔았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가 567억원을 팔았으나 투신, 은행, 연기금 등은 각각 85억원, 12억원, 57억원을 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2.74%), 제약(0.73%)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오락문화가 3.83%로 낙폭이 가장 컸으며, 통신방송서비스와 운송 등도 2%대 하락했다. 반도체, 디지털컨텐츠, 금속 등은 1%대, 통신장비와 제조, 화학 등은 1% 미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도 내리는 종목이 더 많았다. 에이치엘비(028300)(0.45%), 케이엠더블유(032500)(0.39%), 휴젤(145020)(0.34%)은 1%대 미만 소폭 오름에 그쳤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0.29% 하락했으며, CJ ENM(035760)은 3.40%로 낙폭이 가장 컸다.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에코프로비엠(247540), 원익IPS(240810) 등도 2% 넘게 떨어졌다.
종목별로는 코로나19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 진단 키트 관련 종목인 씨젠(096530)과 수젠텍(253840)이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랩지노믹스(084650)도 진단키트 수출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28.52%, 오상자이엘(053980)이 자회사 오상헬스케어의 진단키트 유럽 인증 획득 소식에 19.35% 각각 강세를 보였다. 마스크 관련주인 케이엠(083550), 웰크론(065950) 등도 10% 넘게 올라 거래를 마쳤다.
이날 거래대금은 7조 1359억원, 거래량은 10억9019만주를 기록했다. 상한가 2종목을 포함해 255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1029개 종목이 내렸다. 58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