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교차로 일대는 흙탕물이 성인 남성의 발목 위 높이 정도까지 뒤덮여 차량 통행 및 시민들의 보행이 마비된 상태다.
서울 중부 수도사업소에서는 이번 물난리가 상수도 누수 때문인 것으로 보고 현장에 출동해 넘친 물을 제거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중부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상수도 이설 공사 과정이 잘못돼 상수도 한쪽이 터져 누수가 된 것으로 판단되지만 자세한 상황을 파악해봐야 한다”며 “넘친 흙탕물을 뺀 뒤 굴착 작업 등을 통해 구체적인 원인을 알아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