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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 년 제 3대 금융투자협회장으로 당선된 황 고문은 금융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삼성자산운용 및 삼성증권 사장을 거쳐 우리금융지주 회장 및 우리은행장, KB 금융지주 회장을 지냈다. 현역 시절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높은 실적을 올려 ‘검투사’로 불리기도 했다. 그는 금투협회장 재임 3년 동안 초대형 투자은행(IB)의 출범을 이끌고 펀드시장 규모를 398조원에서 540조원까지 대폭 성장시켰다. 황 고문은 지난 2012년 8월부터 2015년 2월 세종에 고문으로 몸담은 바 있다.
김 고문은 중앙과 지방행정은 물론 공기업과 대학의 CEO를 두루 섭렵하며 폭넓은 행정 경험을 갖춘 행정 분야 전문가로 인정받는다. 지난 1976년 행정고시 18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충청북도행정부지사, 대통령 비서관, 중앙인사위원회 사무처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쳐 행정안전부 제1차관, 대한지적공사 사장, 국립 한국교통대 총장을 역임하였다. 그 역시 지난 2009년 4월부터 이듬해 8월까지 법무법인 세종 고문을 지냈다.
세종은 여러 분야에서 비법조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하며 분야별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노대래 전 공정거래위원장, 최재유 전 미래창조과학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주광수 전 바이오의약품협회 부회장, 최봉식 전 현대그룹 전략기획본부 부회장, 백규석 전 환경부 기획조정실장, 조병진 보험연수원 원장, 송태식 방위사업청 지원기무부대 부대장, 오태식 방위사업청 사업관리본부 본부장 등을 영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