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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3년 연속 '굿 디자인 어워드' 선정

남궁민관 기자I 2017.12.21 15:59:03
오티스 젠투라이프 네추럴 브론즈.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는 자사 ‘젠투라이프(Gen2 Life)’ 디자인이 ‘2017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함께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도 수상했다.

젠투라이프는 유럽 디자인 스튜디오와 협업으로 개발한 글로벌 모델 앰비언스(Ambiance)를 기반으로 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 본사의 디자인센터에서 국내 트렌드와 감각을 입혀 재탄생시킨 글로컬(Glocal) 디자인이다.

건물의 다른 공간과 조화되면서도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조명과 소재 등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했다. 내부는 물결무늬, 우드 등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패턴과 스틸, 대리석 등 모던한 소재를 적용했다. 또 승하강시 함께 움직이는 코너조명과 시간의 흐름에 따라 톤이 바뀌는 무드조명 등 다양한 인테리어 요소를 적용했다.

기능면에서는 승객이 탑승시 바로 버튼을 누를 수 있도록 조작반을 오른쪽에 위치시키고 눈에 더 잘 보이도록 층 문자를 크고 밝은 컬러로 표시하는 등 인체공학 디자인을 적용했다. 공기청정기, 초음파 해충방지기, 항균 핸드레일도 적용했다.

조익서 사장은 “업계 최초로 3년 연속 굿 디자인에 선정되고 올해에는 한국디자인진흥원장 상까지 동시에 수상하면서 오티스의 디자인 리더십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디자인 개발 및 투자를 통해 고객 지향적이면서도 혁신이 담긴 제품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오티스는 2015년 젠투다이나믹, 2016년 젠투라이프 모던블랙(Modern Black) 디자인 및 표시기로 굿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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