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마감]연휴 앞두고 숨고르기..환율 소폭 하락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정현 기자I 2017.09.29 16:27:15

29일 원·달러 환율 1145.4원 마감…3.7원↓

2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추이. 자료=마켓포인트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두고 29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1149.1원) 대비 3.7원 하락한 1145.4원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는 것은 원화 가치가 상승했다는 뜻이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 내내 114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했다. 전날 1150원까지 급등했던 원·달러 환율이 곧바로 1140원 후반대로 하락한 뒤 다시 오르지 못하는 등 ‘상단’이 확인된 만큼 시장참여자들은 이날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더 이상 환율이 급등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인식이 공유된 가운데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유입되면서 오후 2시 16분께 환율은 1144.3원까지 내려갔다.

이날 이후 추석연휴가 시작되며 6거래일 동안 서울외환시장 문이 닫히는 만큼, 외환딜러들이 그간 가지고 있었던 달러 물량을 일부 처분한 것도 원·달러 환율 하락에 영향을 줬다.

이날 서울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도 300억원가량 매수세를 보이며 추가적인 환율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최근 며칠간 공격적으로 국내 유가증권을 처분하던 추세가 일부 되돌려진 것으로 전문가들은 파악하고 있다.

한 선물사 외환브로커는 “전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상단이 확인된 뒤 시장참여자들이 이날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날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64억8700만달러로 집계됐다.

장 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16.46원에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12.67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1778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