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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은 고용노동부가 1996년부터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한진은 노사관계, 노사문화 실천 요소, 노사의 사회적 책임, 노사문화 특징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한진은 전수식과 함께 노·사·정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협약식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조등호 한진 노동조합위원장, 서용원 한진 사장, 안경덕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원·하청 상생, 일자리 창출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진 관계자는 “노동조합 및 근로자 의견에 대한 경영층의 적극적인 청취 노력을 기본으로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양보교섭 및 불합리한 노사관행 개선 등을 진행해 왔다”며 “이를 통해 한진은 협렵적 상생의 노사문화와 26년간 무쟁의, 무파업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진은 업무개선 시스템을 상시 운영하고 고충처리 위원회를 통해 현장 근로자의 의견을 현업에 적극 반영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또 직원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내대학을 운영하고 학위취득을 지원하고 있으며, 체계적이고 공정한 인사관리, 임금피크제 도입 합의, 근로복지 및 근무환경 개선 등 열린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