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2022 콘(K-ON)택트 데모데이' 창업기업 모집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대학교는 오는 31일까지 대학발 초기 창업기업에게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2022 콘(K-ON)택트 데모데이’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에서 지원하는 대학기술경영촉진(TMC)사업의 일환인 이번 ‘콘(K-ON)택트 데모데이’는 민간 액셀러레이터 및 벤처캐피탈과 함께 혁신적인 대학 창업기업을 발굴해 새로운 성장의 토대와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발굴하여 초기 창업기업을 위한 교육 컨설팅을 지원하고, 최종 선발 기업에는 온·오프라인으로 자사 제품 및 서비스를 공개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무엇보다 스타트업과 전문투자자들 간의 정보 및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 ‘넥스트유니콘’과의 협업을 통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투자유치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대학 창업기업은 물론 아직 창업하지 않은 예비창업자, 시드(Seed) 또는 Pre-A 단계의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초기 창업기업이 참여 대상이다. 참여한 창업기업에게는 시제품개발(R&BD) 지원, 맞춤형 컨설팅, 후속 투자연계 등 체계적 프로그램을 통한 단계적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총괄 기획한 오하령 국민대 산학연구부총장(국민대기술지주 대표이사)은 “올해에도 콘택트 데모데이를 통해 우수한 초기 창업기업이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유망 기술창업기업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