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은 올해 9월말 기준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가 11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9명에서 26.2%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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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자는 80.7%(26명→5명)로 가장 크게 감소했으며 이륜차 교통사망자는 41.4%(29명→17명), 보행자 교통사망자는 36.4%(55명→35명)로 줄었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김남현 경기북부경찰청장은 “‘가장 안전한 경기북부’를 목표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 중”이라며 “교통법규를 지키는 것은 자신 뿐만 아니라 가족과 주변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것으로 교통안전문화 확산에 모든 국민들이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경기북부경찰은 ‘교통안전종합개선계획’을 통해 이산포IC 등 주요 정체 7개 구간의 도로·교통 환경을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국적으로 시행한 ‘안전속도 5030계획’을 외곽 주요간선도로 460km 구간으로 확대해 위험도에 따라 제한속도를 10~30㎞/h 낮춘 것 역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륜차 불법행위 집중단속 100일 계획’과 일반도로에 암행순찰차 2대를 투입해 이륜차 운전자들의 자발적 법규 준수 분위기를 조성한 것도 큰 몫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