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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 회장인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회의 직후 서울시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여러 구청장이 GTX-D 노선의 서울 연장을 건의했고 구청장협의회 이름으로 정부에 건의해 달라는 의견을 내놨다”며 “다만 어디를 경유해서 어디까지 연장해달라는 구체적인 의견을 모으기보다는 서울 연장에 대해 공감하고 정부에 요청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GTX-D노선 연장에 관심을 가진 자치구는 강동, 동작, 구로, 금천, 관악, 강서, 마포, 양천구 등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정부는 GTX-D 기존 강동구와 경기도에서 건의한 노선(김포~사당~강남~강동~하남, 약 65km) 대비 3분의1 수준으로 노선을 축소, 서울구간을 경유하지 않는 것으로 발표하면서 인근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