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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KT CS는 전북 익산시와 공동으로 여산휴게소 명칭 변경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천안호두휴게소, 단양팔경휴게소 등 최근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역 홍보를 위해 관광지나 특산품 등으로 고속도로휴게소 명칭을 변경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익산시도 지역의 매력을 담은 여산휴게소의 새로운 이름을 짓기 위해 지역주민들의 의견 수렴에 나섰다.
컨택센터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리서치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KT CS는 익산시와 계약을 맺고 여산휴게소 명칭 변경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익산시민 대상으로 전화조사 및 홈페이지 온라인조사가 이뤄지며, 여산휴게소 이용 고객 대상 대면조사도 실시한다.
여산휴게소 새 명칭 후보는 △익산미륵사지휴게소 △익산백제왕도휴게소 △여산양파휴게소 등 3가지이며, 추가 제안도 가능하다.
양승규 KT CS 대표이사는 “KT CS가 가진 리서치 노하우와 전문성으로 완성도 높은 여론조사를 시행해 익산시의 매력을 담을 수 있는 여산휴게소의 새 명칭 선정에 기여하겠다”며 “익산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