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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렉, 헬스케어 플랫폼에 '음식인식 기술' 적용

김민정 기자I 2017.06.16 17:44:10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세븐일렉’이 기존 헬스케어 플랫폼에 인공지능(AI) 기반 음식인식 기술을 적용해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세븐일렉’이 제공해오던 서비스는 스마트 체중계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건강정보, 건강일기 데이터, 맞춤형 웰니스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SE 웰니스 서비스’. 국내 최초로 선보여진 기술 및 서비스인만큼, 서비스 론칭 직후부터 모바일 헬스케어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세븐일렉’ 측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식단 기록을 자동화하기 위한 음식인식 기술까지 적용, 마침내 베타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번에 적용된 음식사진 인식기술은 사용자가 섭취하는 음식의 사진을 찍으면 해당 음식을 인식해 식단을 기록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음식 이름을 직접 입력하거나 음식 데이터베이스에서 섭취한 음식을 선택해야했던 기존 식단 기록 서비스보다 훨씬 더 높은 편리를 제공하는 것.

여기에 더해 업체 측은 “추후 해당 기능을 인공지능 기반의 건강 빅데이터 분석 기술과도 연계시켜 섭취한 음식의 칼로리 및 섭취 패턴 자동 분석, 측정된 체중/체지방 활동량 정보와 관련해 분석된 건강리포터 등의 서비스를 추가 개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내년에는 챗봇 기술, 인공지능기반 건강 빅데이터 분석 기술 등을 추가 적용해, 현재 베타 테스트로 운영 중인 서비스를 공식 재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를 위해 ‘세븐일렉’ 측은 데이터 수집, 건강상담 등, 헬스케어 서비스 전반에 거쳐 인공지능 기술, 자동화를 도입하고자 개발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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