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총선D-9] 김무성 지원유세 트레이드마크는 ‘사무총장과 어부바’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성곤 기자I 2016.04.04 17:39:22

전국 지원유세서 3선 도전 의원엔 “사무총장 될 사람” 극찬
각 후보와 어부바 스킨십…“내가 업어주면 다 당선된다”

왼쪽부터 새누리당 김상민(경기 수원을), 김성동(서울 마포을), 정미경(경기 수원무) 후보 업는 김무성 대표. (사진=김무성 대표 페이스북 갈무리).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4일 경남 창원성산 지원유세에서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3선의원이 하는데 강기윤 의원이 재선되면 사무총장이 될 것이라 생각하는데 여러분이 만들어주겠느냐”며 힘을 실어줬다.

‘사무총장이 될 사람’이란 덕담은 어느새 김 대표의 지원유세 트레이드마크가 됐다. 김 대표가 지난달 31일 공식선거운동 개막 이후 전국 각지의 유세에서 ‘사무총장’ 덕담을 건넸다.

김 대표가 사무총장감으로 찍은 후보만도 강 의원까지 무려 4명이다. 김 대표는 이성헌(서울 서대문갑) 후보, 박종희(경기수원갑) 후보, 이학재(인천서구갑) 후보 지원유세에서도 모두 “3선의원이 되면 제일먼저 새누리당의 사무총장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여태 3선 의원에 도전하는 후보에만 이 덕담을 건넸다는 점에 비춰보면 재선에 도전하는 강 후보에 이같은 덕담을 건넨 건 파격적인 셈이다. 노회찬 정의당 후보에 밀리고 있는 강 후보에 더욱 힘을 실어주려는 의도로 보인다.

김 대표 지원유세의 또 다른 트레이드마크는 업어주기다. 지역별 지원유세가 시작된 지난달 31일 이후 김 대표는 “그동안 각종 재보궐선거에서 내가 업어준 사람은 다 당선됐다”며 김성동(서울 마포을), 이성헌(서울 서대문갑), 박선규(서울 영등포갑) 후보를 업었다.

1일 경기지역 유세에서는 수원 합동 유세에 나선 박종희(수원갑), 김상민(수원을), 김용남(수원병), 박수영(수원정), 정미경(수원수원무) 후보를 한 자리에서 모두 업어주기도 했다.

이 때문에 김 대표가 지원유세를 마치고 후보를 업는 것을 깜빡하면 이제는 지지자들 사이에서 먼저 업어달라는 요구가 나온다. 2일 인천지역 유세에 나선 김 대표가 오성규(계양갑)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를 마치고 유세차를 떠나려 하자 지지자들 사이에서 “대표님 한번만 업어주세요”라는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민경욱(연수을) 후보 유세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지지자들이 유세차를 떠나려는 김 대표에 “업어주고 가라”고 요청하자 민 후보가 대신 김 대표를 업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한편 지역별로 하루 10여곳씩 지원유세에 나서는 강행군을 이어나가고 있는 김 대표는 5일에는 대전?충북?세종 지역 지원유세에, 6일에는 전북·충남 지역 지원유세에 나선다.

▶ 관련기사 ◀
☞ [총선 D-9] 김무성 “‘통진당 경력’ 노회찬, 국회의원 막아야”
☞ [총선 D-9] 김무성 “이만기 천하장사 힘으로 김해 발전시킬 것”
☞ [총선 D-9]김무성 “김종인, 포퓰리즘 공약으로 국민연금 파괴”
☞ [총선 D-10]김무성, 4일 '천하장사' 이만기 지원유세
☞ [총선 D-10] 김무성 朴키즈 지원…“손수조 떨어지면 과반 안된다”
☞ [총선 D-10] 김무성, 수도권 이어 부산에서도 ‘안보이슈’ 부각(종합)
☞ [총선 D-10]김무성 “문재인, 김종인 영감 뒤에 숨어 분당책임 회피”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