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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 마감]日, 약보합…ECB 회의 앞두고 관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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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기자I 2015.01.22 16:41:55

니케이 0.3%, 토픽스 0.1% 하락
인민은행 총재 발언에 상하이 증시는 소폭 상승에 그쳐

[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22일(현지시간) 일본 증시가 약보합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국채 매입 등을 포함한 대규모 양적완화를 앞두고 관망세가 조성됐다.

니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에서 0.3% 하락한 1만7329.02에, 토픽스 지수는 전날보다 0.1% 떨어진 1389.43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별 종목 가운데 소프트뱅크가 미국 자회사 스프린트 넥스텔 주가가 뉴욕 증시에서 5% 넘게 급등하면서 도쿄 증시에서 2.8% 올랐고, 타이어제조업체 브리지스톤은 엔화 가치 하락에 타이어 원료인 고무 수입 비용이 늘면서 1.7% 하락했다.

달러 대비 엔화 가치는 전날보다 0.2% 떨어져 1달러당 118.21에 거래됐다.

미추시게 아키노 이치요시 자산운용 대표는 “ECB 부양책은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일지 몰라도 부양책 발표 직후 단기간 동안은 시장에 충격이 있을 것”이라면서 “당장 오늘 투자자들이 어떠한 결정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63% 오른 3336.40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유동성 공급을 위해 이날 1년만에 처음으로 500억위안 규모의 7일물 역환매조건부 채권매매에 나섰지만 국가 최대 명절인 춘절(2월18~24일)을 앞두고 시장의 수요에 턱없이 모자라 증시에 크게 긍정적으로 작용하지 못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또한 인민은행 주 저우샤오촨 총재가 이날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중국의 통화정책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이라는 발언이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적극적인 부양책을 단행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는 시장의 기대를 꺼트렸다는 분석도 나온다. 주 총재는 또한 “증권 시장 투자가들이 투기를 조장해 가격 버블을 조장하기보다는 기업 펀더멘털을 보고 투자해야 한다고”고 강조하기도 했다.

리 저밍 다통증권 애널리스트는 “인민은행 총재의 발언은 인민은행이 금리를 내리거나 일반은행의 지급준비율을 낮춰줄 것이라고 기대한 투자자들을 실망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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