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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CDP 한국위원회 평가에는 국내 시가총액 상위 기업을 포함해 약 1700개 기업이 정보 공개 대상에 올랐다. 이 가운데 무림P&P는 탄소 저감형 생산 공정과 기후 공시 체계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탄소경영 특별상을 받았다.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등 글로벌 ESG 선도 기업들이 수상 기업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무림P&P는 펄프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매스 ‘흑액’을 연료로 활용해 전기와 스팀을 생산하는 자원순환 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80만t 규모의 화석연료 대체 효과를 내는 탄소 저감형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인증 ‘저탄소 종이’를 생산하는 국내 유일 기업이다.
최근에는 친환경 고효율 회수 보일러를 완공하며 그린에너지 생산 역량을 강화했다. 이 같은 생산 체계는 대통령직속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로부터 탄소중립 우수 사례로 평가받아 울산공장이 현장 시찰 대상이 되기도 했다.
환경경영 성과는 폐기물 재활용 분야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무림P&P 울산공장은 2025년 제지업계 세계 최초로 ‘폐기물 매립 제로화(Zero Waste to Landfill)’ 검증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100%)을 획득했다. 무림페이퍼 진주공장도 2023년 이후 골드 등급(95~99%)을 유지하고 있다.
기후 공시 체계 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제지업계 최초로 ‘기후변화 대응 보고서’를 발간하고 제품 생산·유통·폐기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간접 온실가스 배출량인 Scope3까지 공개했다. 무림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2024년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즈와 2025년 갤럭시 어워즈를 수상했다.
이도균 무림 대표는 “이번 수상은 무림의 친환경 설비와 투명한 기후 공시 역량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2050년 넷제로 달성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제지산업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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