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참여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국후지필름은 내년 1월4일까지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서 열리는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체험형 포토부스 ‘메이드 바이 모먼츠’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한국후지필름

한국후지필름은 이번 행사에서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순간을 모아 특별한 하루를 만든다’는 콘셉트를 내세운 차별화된 체험 부스로 참여한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마켓 내 인스탁스 필름 총 2만장을 판매한 인기에 이어 올해에는 자사 사진 서비스를 다각화해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포토부스는 총 네 가지 공간으로 구성했다. 네 컷 포토부스는 크리스마스 마켓 전용 템플릿을 활용해 친구·연인·가족과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다. 스마트폰 속 사진을 실물로 남길 수 있는 포토카드·셀피큐브 키오스크도 비치했다. 핸드폰 속 원하는 사진을 직접 골라 QR로 출력할 수 있다.

현장에선 즉석 필름 카메라 인스탁스도 대여 또는 구매 가능하다. 방문객은 이를 이용해 마켓 곳곳의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실시간으로 인화할 수 있다.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앞에서는 전문 스냅 촬영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후지필름이 체험 중심의 브랜드 전략을 강화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단순한 소비를 넘어, 사진을 통해 일상을 다시 바라보고 공유하는 따뜻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방문객이 하루를 더 특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고, 앞으로도 ‘기억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서비스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후지필름은 타임빌라스 수원에서도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홀리데이 빅세일’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니필름 40매 구매시 포토 집게 골라 담기, 인스탁스 에보 라인 구매시 소소일작 미라클 홀스 에디션 한정 증정 등이 골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