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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파워트레인별 판매 비중을 보면 내수 시장에서는 가솔린 모델이 1만1809대로 54%를 차지했다. 액화석유가스(LPG) 모델이 8669대로 39%, 하이브리드 모델이 1498대로 7%를 차지했다.
수출의 경우 지난해 8만2228대 판매되며 전년 대비 실적이 29.7% 감소했다. XM3가 6만9064대, QM6가 1만2748대 판매됐다.
지난해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XM3로 국내외 시장에서 7만7979대 판매됐다. 이어 QM6가 2만3614대, SM6가 2211대, 트위지가 404대, 마스터가 68대 각각 팔렸다. 이 중 전동화 모델이 4만972대로 다섯 대 중 두 대 꼴이었다.
지난해 12월 한 달간 판매 실적을 보면 내수 1594대, 수출 5213대로 총 6807대가 판매됐다. 내수와 수출이 각각 전년 동월 대비 50.8%, 19.0% 감소해 전체 판매 실적은 같은 기간 29.7% 감소했다.
르노코리아는 올해를 ‘하이브리드 대중화의 해’로 선언하고 2795만원(친환경차 세제혜택 반영 가격)부터 구매 가능한 하이브리드 모델 ‘XM3 이테크(E-TECH) 하이브리드 for all’을 올해 새롭게 선보였다. 이를 통해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중형 하이브리드 SUV 신차와 더불어 전동화 모델 판매 비중을 늘려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