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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AI시대 이끌 국방인재 양성”

신하영 기자I 2022.07.13 16:17:29

국방부 ‘군 AI·SW 역량 강화사업’ 일환
”국방 디지털 혁신 주도할 인재 양성“

국방 AI 교육대학 軍 특화 AI 체계·핵심인재 과정 현판식(사진=중앙대)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중앙대가 인공지능(AI)시대를 이끌어갈 국방 인재를 양성한다.

중앙대는 최근 서울캠퍼스에서 ‘국방 AI 교육대학 軍(군) 특화 AI 체계·핵심인재과정’ 현판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교육과정은 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위해 기술정보통신부·국방부가 추진한 ‘군 장병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교육과정이다. 국방분야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AI 인력을 양성하는 게 교육과정의 목표다.

중앙대는 지난해 과기부 주관 인공지능대학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에는 교육과정 개설을 통해 국방분야 인재 양성에도 나선다. 교육생들은 6~9개월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군에서 인공지능 관련 보직을 맡게 된다.

박남희 국방부 정보화기획관은 “중앙대 교육과정이 과학기술 강군 육성과 AI 인재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허원석 과기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중앙대 AI교육과정을 통해 배출된 인재들이 국방 디지털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했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이번 1기 교육과정을 통해 군을 대표하는 우수한 AI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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