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아이는 중국 비오이(BOE), 일본 니토 덴코(Nitto Denko)를 포함해 국내에서는 LG화학(051910) 등 국내외 100여개 기업에 산업용 머신비전 검사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이는 디스플레이 편광필름 결함 및 이물 검사, 휴대폰 비접촉식 3차원 측정 검사, 즉석밥 용기 등 식품 이물 검사 등을 진행할 수 있는 장비로 중국, 일본, 베트남 등으로 공급처를 확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각 사업부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한다”며 “화장품·미용 사업부에서는 관계사와 합작을 통한 신제품 론칭을 준비하고 있고,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바이오 사업 부문에서도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높은 사업 아이템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만큼 성공적인 사업 진행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넥스트아이는 바이오 사업을 위해 설립된 ‘모트뷰티바이오사모투자합자회사’에 140억원을 출자하고 신사업에 나섰다. 국내 유망 제약·바이오 업체 투자를 통한 사업 협력 및 다각화로 시너지를 내는 동시에 투자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한편 넥스트아이의 관계사인 화장품 주문자위탁생산(OEM), 제조자개발생산(ODM) 전문기업 뉴앤뉴는 키움증권과 기업공개(IPO) 주간사 계약을 체결하고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