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2% 늘어난 269억원, 영업이익은 238% 늘어난 57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301% 늘어나 57억원에 달했다. 1분기 영업 이익률은 별도 기준으로 21.3%, 연결 기준으로는 16.5%를 달성해 양적 성장뿐만이 아니라 질적 성장도 실현했다.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과 이익이 모두 큰 폭으로 성장한 것은 비대면 온라인 수업 서비스 ‘라이브 클래스(Live Class)’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재원생 수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지난 3월 초 개강한 봄 학기 기준의 재원생 수는 약 5만3000명에 이르렀고,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여 약 18% 늘어난 수치이다.
자회사인 씨엠에스에듀(225330)도 씨큐브코딩과 온라인 사업 부문의 성장을 앞세워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 28% 증가하며 청담러닝의 1분기 실적 향상에 힘을 보탰다.
청담러닝 관계자는 “라이브 클래스를 통한 온·온프라인 투 트랙 수업방식이 경쟁사들과 비교하여 안정적으로 빠르게 자리 잡은 점이 재원생 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라며 “지난해 3월 라이브 클래스 도입 이후 본격화된 재원생 수 증가세가 올해 들어서는 더욱 가팔라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청담러닝과 씨엠에스에듀 공동 수강생을 위한 ‘씨.아너스(C.Honors)’ 멤버십(6월 출시), 하반기 예정된 신규 온라인 콘텐츠 출시, 신남양과의 중국 시장 공략 본격화를 통해 국내외 성장 모멘텀이 앞으로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