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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태양광 전력변환장치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앞세워 신재생 에너지 시장을 선점하겠다.”
안강순 윌링스 대표는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제 2의 도약에 나서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태양광 전력변환장치 제조업체인 윌링스는 오는 25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안 대표는 “전력변환기술을 기반으로 태양광 인버터,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전력변환장치 등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며 “태양광 발전 설계·조달·시공( EPC) 사업을 별도로 진행하는 등 다변화된 사업 역량이 차별화된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주력제품인 태양광 인버터는 태양전지 모듈에서 생산된 직류전력을 교류전력으로 변환하는 장치다.
안 대표는 “태양광 시장의 성장과 함께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고, 특히 1MW급 이상의 인버터 비중이 높아지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대용량 태양광 인버터 시장 선점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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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링스는 이같은 기술력과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실적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역대 최초로 매출액 500억원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43.3%의 증가세를 기록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1억원, 43억원을 올리며 전년 대비 57.6%, 80.4% 성장세를 나타냈다.
정부의 친환경 정책 기조에 따른 수혜도 기대되고 있다. 안 대표는 “정부의 3020정책은 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전체 발전량의 20%로 채우겠다는 것”이라며 “윌링스는 태양광 분야에서 다변화된 제품 포트폴리오가 안정적으로 구축돼 있어 정부의 이같은 정책 기조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역설했다.
회사는 또 새만금 태양광발전 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수상용 태양광 시장 확대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안 대표는 “현재 수상 발전소에 적합한 대용량 태양광 인버터 개발이 진행 중으로 하반기 중 개발이 완료될 예정”이라며 “새만금에 10% 이상 공급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태양광에 대한 수요는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해외 시장 개척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안 대표는 “2014년 일본 시장 진출에 이어 베트남과도 올해 안에 계약체결이 예상되는 등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고 언급했다.
윌링스의 공모 예정가는 1만~1만2500원이고 공모 주식수는 138만2000만주, 공모금액은 공모가 하단기준 138억원 규모다. 오는 16~17일 공모청약을 받은 후 2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자금은 신제품개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