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갱년기 증상 치료제 시장에 대한 시장 관심이 커지면서 에이치엘사이언스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메디오젠과 합병을 추진 중인 대우스팩3호도 고점 대비 반토막난 뒤 반등하는 모양새다. 관련업계 추정치에 따르면 백수오를 비롯한 중년여성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는 2013년 약 1600억원에서 지난 2015년 약 30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25일 오후 3시4분 대우스팩3호(215580)는 전날보다 2.7% 오른 2085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스팩3호는 합병 대상을 결정한 뒤로 성장 기대로 4000원까지 치솟았다가 최근 하락세를 지속했다. 메디오젠은 유산균을 질환별, 증상별로 세분화해 소비자가 각자 상황에 적합한 프로바이오틱스를 선택할 수 있는 라비센을 출시했다. 성인용은 면역증진, 무른변개선, 굳은변개선, 다이어트, 질건강 개선, 갱년기 증상 개선, 간건강 개선 등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오젠은 갱년기 시장을 공략하려고 방문판업업체, 생활협동조합과 관련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고시원료로서 일반건강기능식품으로 판매가 가능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