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또 “석유화학산업은 중동·북미 가스기반 설비와 경쟁력 격차가 줄어들었고 중국의 석탄화학 설비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면서도 “하지만 2018년 이후 북미의 대규모 신규설비 가동은 여전히 위협적인 변수가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중국의 성장둔화와 대규모 증설 추진, 자체 자급률 상승에 따른 수입물량 축소로 중장기적 석유화학 시장의 환경변화에 대해 대처할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내 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화학물질 등록·평가법, 화학물질관리법, 탄소배출권 등 여러 환경관련 이슈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발효, 수입 납사(Naphtha)에 대한 할당관세 부가 등도 업계 부담을 과중할 우려가 있다”며 “정기적인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환골탈태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허수영 석유화학협회 회장(롯데케미칼(011170) 사장), 박찬구 금호석유(011780)화학 회장, 박진수 LG화학(051910) 부회장 등 업계 관계자 140여명이 참석했다.
▶ 관련기사 ◀
☞신동빈 회장, 롯데문화재단에 롯데케미칼 주식 1.1만주 증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