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국내 비만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우리나라 비만율은 2008년 21.6%에서 2014년 25.3%로 매년 상승 추세다. 30대 이상 성인의 20~30%는 비만과 관련된 질환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만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다이어트 인구도 늘고 있다. 이중에는 보다 드라마틱한 다이어트 효과를 위해 혹독한 살과의 전쟁을 시도하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다이어트 시에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피부탄력’이다. 체중을 단기간에 급격히 감량하면 피부를 받치고 있던 지방과 콜라겐, 엘라스틴 같은 탄력섬유가 현저히 줄어들면서 피부가 탄력을 잃고 처지면서 주름이 생기기 쉽다.
때문에 건강과 미용을 고려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무조건 굶는 방식보다는 평소 올바른 식습관과 적당한 운동, 자가 피부관리를 병행하는 것이 현명하다. 단, 다이어트로 이미 피부 탄력이 떨어지거나 살 처짐이 심한 경우엔 ‘써마지CPT’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써마지CPT‘는 피부 진피층에 고주파를 전달해 콜라겐의 수축과 재생을 유도해 피부 탄력을 높여주는 시술이다. 전용 써마지CPT팁을 통해 나오는 고주파 에너지가 피부 속 진피와 피하지방층의 콜라겐을 생성, 촉진시켜 주름을 개선하고 피부탄력을 증가시킨다. 눈 주위, 턱 라인, 처진 볼, 턱 선과 같은 얼굴은 물론 목, 팔, 복부, 허벅지, 엉덩이, 무릎 등의 몸 전체에 시술이 가능하다. 효과는 개인차가 존재하지만 대부분 1회 시술로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년까지 지속되며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럽게 개선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써마지CPT와 더불어 각광받고 있는 리프팅 시술이 마이다스리프팅, 회오리V리프팅이다. ’마이다스 리프팅‘은 시술시간이 짧고 일상에 전혀 지장이 없고 즉각적인 효과로 주름제거, 피부탄력, 피부 톤 개선까지 한 번에 해결해 준다.
리프팅 효과와 기속기간이 더욱 강력해진 ’회오리V리프팅‘은 기존의 일반실보다 2배 이상 강력한 리프팅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처진 볼 살, 팔자주름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이 밖에도 현재 피부과의 안티에이징 시술은 필러, 보톡스리프팅, 울쎄라, 스칼렛, 울트라포머, PRP, 스컬트라, 에어젠트 등 다양하다.
신사역피부과 임이석테마피부과 원장은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급격한 체중감량은 자칫 피부탄력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체중 감량 후에도 탄력있고 슬림한 페이스, 바디라인을 유지하려면 다이어트와 함께 체계적인 주름관리를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