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예결특위는 산하 조정소위(예결조정소위)를 야당 9명, 여당 6명으로 구성키로 합의했다. 예결조정소위는 예산 감액·증액 규모를 구체적으로 논의하기에 ‘예산심사의 꽃’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 때문에 당에서는 지역 등도 안배해 소위 위원을 배치한다.
전례에 따라 박정 예결특위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경기 파주시을)이 소위원장을 맡는다.
이외에 야당(더불어민주당)에서는 예결특위 야당 간사인 허영(강원 춘천 철원·화천·양구 갑) △정일영(인천 연수구 을) △윤준병(전북 정읍시·고창군) △장철민(대전 동구) △장경태 의원(서울 동대문구 을) △안도걸(광주 동구·남구 을) △김영환(경기 고양시 정)△김태선(울산 동구) 위원 등이 참여한다.
야당은 당초 발표한 소위 위원 중 김영진·이용선 대신 장철민·김영환 위원을 투입했다. 소위에서 검찰·감사원 등 수사기관 특별활동비 및 예비비 삭감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여당(국민의힘)에서는 예결특위 여당 간사인 구자근 의원(경북 구미시 갑) △엄태영 의원(충북 제천시·단양군) △최형두 의원(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최은석 의원(대구 동구·군위군 갑) △박수민 의원(서울 강남구 을)△곽규택 의원(부산 서구·동구) 등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첫 예결조정소위는 오는 18일 오전 10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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