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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상태였던 A씨는 이날 오전 2시 26분께 서구 치평동의 한 은행 앞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은 채 마주 오던 차량과 앞서가던 차량 후미를 추돌한 등 혐의를 받는다.
그는 앞에 있던 차량이 서행하자 그를 추월하겠다며 중앙선을 침범한 뒤 기존 차선으로 돌아오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A씨를 비롯한 운전자와 동승자 등 7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적발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경찰은 A씨가 병원 치료를 마치는 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