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4일에는 전북대학교병원 폐질환 유효성평가센터와 폐질환 관련 R&D 경쟁력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폐질환(감염병)의 진단마커를 모색하고,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위한 유효성평가 공동연구와 기술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COVID-19 펜데믹을 통해 바이러스 감염성 호흡기 질환이 보건 분야에서 심각한 위협으로 대두됨에 따라 차세대 폐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선 것이다.
HLB바이오스텝은 앞으로도 축적된 유효성평가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학계 및 관련 기업의 신약개발을 돕는 최적의 파트너사가 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3월 노터스에서 사명을 변경하며 전문성 강화와 고객 서비스 품질 개선에 나선 HLB바이오스텝은 연 1000건 내외의 동물실험을 수행하고 있는 국내 최대 유효성평가 비임상 CRO다.
최근에는 mRNA와 같은 유전자 치료제 관련 유효성 평가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자 칩 위에 인체의 장기 세포를 배양해 만든 장기칩(Organ on a chip)이나 인체 장기세포를 3차원적으로 배양한 오가노이드 개발 등 동물대체시험 연구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문정환 HLB바이오스텝 대표는 “난치성 질환에 대한 인류의 치료 기술은 분명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이와 함께 바이러스 등 각종 원인균의 변이와 대항력도 커지며 효과적인 진단과 강력한 치료제 개발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당사는 신약개발의 첫 걸음을 돕는 비임상 CRO로서 더 나은 기술개발과 최신 연구 데이터 공유를 통해 학계와 기업의 성공을 돕는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