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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노후 농가 6가구와 노인정 2개소에서 개보수 활동을 진행했으며 TV, 에어컨, 싱크대, 공기청정기 등을 기증했다.
봉사활동 대상인 농가 주인은 “중학생 손녀와 단둘이 어렵게 살아 집이 오래돼도 수리하지 못해 많이 불편했다”며 “집 고치기 봉사활동으로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농가희망봉사단은 건축·전기·기계 등 전문기술을 보유한 농협 직원들이 2005년 자발적으로 결성했다. 지금까지 총 7879명이 685가구 대상으로 노후 주택수리, 보일러·급수배관 교체, 전기배선·전등 교체 등 무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대엽 농협중앙회 인사총무부장은 “농협은 창립 후 사랑의 집 고치기를 비롯해 농업인행복콜센터 운영, 농업인행복버스 운행, 농촌다문화가정 지원 등 농업인 복지향상에 지속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경영 활동으로 농업인과 고객으로부터 신뢰받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