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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59·전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 출생지인 인천 중구 송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아내 최혜경씨와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박 후보는 “유권자들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권리를 행사하고 행복한 인천을 만드는 데 함께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박 후보는 오전 11시30분부터 윤관석 상임선대위원장, 박찬대(연수갑) 국회의원과 함께 인하대 후문에서 학생 등을 상대로 사전투표 참여를 유도했다.
박 후보는 상점가를 돌며 “촛불민심이 이룬 정권 교체를 인천시정부에서도 이룰 수 있게 박남춘과 민주당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말했다.
유정복(60·현 인천시장) 자유한국당 인천시장 후보도 이날 오전 8시30분께 출생지인 인천 동구 송림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아내 최은영씨와 사전투표를 했다.
유 후보는 “사전투표를 시작으로 13일까지 우리의 운명을 결정짓는 선거가 시작됐다”며 “시민이 진실의 힘을 모아 좋은 결과를 보여줄 것으로 믿는다. 투표에 많이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3차례의 TV토론을 통해 민심이 유정복에게 다가오고 있다”며 “끝까지 겸손한 자세로 임하겠다”고 했다.
유 후보는 사전투표를 한 뒤 영종도 등에서 민생투어 유세활동을 하며 시민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김응호(45·인천시당위원장) 정의당 인천시장 후보는 이날 오후 2시께 인천 부평구 갈산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투표는 같은 당 조선희 인천시의원 비례대표 후보와 이태선 인천시의원 비례대표 후보와 함께했다.
앞서 김 후보는 오전 6시30분부터 한국지엠 부평공장 앞에서 출근하는 노동자들에게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김 후보는 “오비이락, 5번 정의당을 찍으면 2번 자유한국당이 떨어진다”며 “정의당에 표를 몰아달라”고 호소했다.
문병호(58·전 국회의원) 바른미래당 인천시장 후보는 이날 사전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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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부평구 갈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짜장면 만들기 봉사활동을 하며 유권자들과 함께했고 낮 12시 인하대 후문 유세, 오후 2시 남구 용현시장 유세 등을 이어갔다.
한편 9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사전투표는 거주지와 상관없이 모든 사전투표소에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