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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관리 졸업'' 쌍용차, 재기 다짐[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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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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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5 19: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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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우여곡절 끝에 쌍용자동차가 드디어 법정관리를 졸업했습니다. 지난 2009년 1월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지 만 2년 만인데요. 인도 마힌드라 그룹을 새주인으로 맞은 쌍용차가 그동안의 악재를 딛고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보리 기자가 보도합니다.
쌍용차는 인도의 마힌드라를 새로운 대주주로 맞기 위한 지분 인수 등의 절차를 완료했습니다. 이제 공식적인 새 출발을 위한 큰 틀은 마련한 셈입니다.
쌍용차는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청사진을 밝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법정관리를 졸업한 쌍용차의 관건은 그동안 파업과 어려움 속에서 낙후된 이미지를 어떻게 제고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마힌드라와 쌍용차는 먼저 올해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혔습니다.
[녹취] 파완 고엔카 / 마힌드라 자동차 부문 사장
올해 제품개발에 2000억 원을 투자할 것입니다. 지난해에 비해 60% 늘어난 규모입니다. 또 한국 내 브랜드구축비로 4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쌍용차는 올해 판매 확대에 두 팔을 걷어 붙였습니다.
지난해 8만여 대, 올해는 이보다 50% 가까이 늘어난 12만대를 내수 시장에서 판매한다는 계획이지만, 쌍용차가 전성기였던 지난 2003년 20만대에 비하면 아직은 부족한 판매량입니다.
신차 계획도 밝혔습니다. 오는 7월 체어맨W·H의 부분변경 모델을 내놓고, 오는 2013년 신차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법정관리 과정에서 많은 딜러가 쌍용차를 떠나 현재 130여 개인 딜러망도 올해 150개로 확대합니다.
쌍용차는 본격적으로 마힌드라라는 새 주주를 맞이한 만큼 인수후통합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그 첫 시금석은 쌍용차를 새롭게 이끌어갈 이사회 등 임원진을 구성하는 것입니다.
쌍용차는 내일 이사회를 열고 임원진의 큰 틀을 결정합니다. 인도 마힌드라에서는 바랏도쉬 마힌드라 그룹 CFO 등 7명이 국내 상주 직원으로 일 할 예정입니다.
이번 인사에서는 2년 간의 법정관리와 77일간의 파업을 거친 한국 임원들의 승진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임원진 구성에는 한국 임원의 승진 여부도 포함될 예정이다. 박영태 공동관리인은 인사·노무·IT관련 업무를 계속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데일리 김보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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