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시장 변화 속에서 셀바스AI(108860)와 계열사 메디아나(041920)가 각각 AI 소프트웨어 및 의료기기·병원 인프라 경쟁력을 바탕으로 의료 AI 사업 영역을 적극 넓히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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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아나는 기존 환자감시장치(PMD)와 웨어러블 기기에서 수집되는 생체신호를 CMS 단일 화면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 병원 모니터링 환경에 웨어러블 기술을 결합해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과 병상 운용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 웨어러블 기반 모니터링 솔루션은 현재 6000개 이상의 병상으로 적용 범위를 늘려가고 있다.
병원 운영 분야에서는 메디아나가 지난 7월 퓨리오사AI, 엑스와이지(XYZ)와 손잡고 발표한 ‘병원형 피지컬 AI 플랫폼’ 구축 협력이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메디아나의 의료 데이터 및 병원 인프라에 퓨리오사AI의 AI 반도체(NPU), 엑스와이지의 AI 로봇 플랫폼을 융합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심전도(ECG), 혈압, 산소포화도(SpO₂) 등 실시간 바이탈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은 물론 검체·혈액 이송, 의료물품 운반 등 병원 내부 업무까지 자동화한다는 구상이다. 의료기기에서 발생한 데이터를 AI 분석을 거쳐 실제 물류 업무 수행으로 연결하는 구조다.
의료 데이터를 병원 내부 서버에서 직접 처리하는 온프레미스 기반 ‘의료 소버린 AI’도 핵심 성장 축이다. 셀바스AI는 병원 내부 서버에 구축해 의료진의 음성을 실시간 인식, 진료기록을 자동 생성하는 ‘셀바스 메디보이스 온프레미스’를 제공하고 있다. 외부 클라우드로 민감한 의료 데이터를 전송하지 않아 보안성을 대폭 강화하면서도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진단 영역에서의 AI 융합도 속도를 내고 있다. 메디아나는 지난 6월 AI 기반 심장초음파 솔루션 기업 울트라사이트와 협력해 기존 생체신호 모니터링에 AI 심장초음파 기술을 결합한 심혈관 진단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상 징후 탐지를 넘어 AI 진단 보조까지 의료기기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전략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셀바스AI와 메디아나의 의료 AI 사업은 AI 솔루션을 단순 신사업으로 추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양사가 보유한 데이터·소프트웨어·병원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실제 의료 현장에 적용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셀바스AI의 음성인식 소프트웨어와 메디아나의 생체신호 기반 의료기기 인프라가 시너지를 내며 병원 운영 및 진료 지원 시장을 빠르게 점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