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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그유니, 네팔 정부·협동조합 대표단 초청…기후위기 대응 농업 해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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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기자I 2026.04.08 10:07:32

연중 생산 ‘애그돔’ 공개…지능형 농업 인프라로 자산 보호·소득 안정 모색
시에라리온 이어 네팔까지…민관협력 기반 글로벌 농업 인프라 수출 확대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애그테크 기업 애그유니가 네팔 정부 및 농업협동조합 관계자를 초청해 기후위기 대응형 농업 솔루션을 선보였다. 단순 기술 소개를 넘어 기후 환경에 대응하는 농업 인프라 모델을 제시하며 글로벌 협력 확대에 나섰다.

(사진=에그유니)
애그유니는 KOICA 용역수행기관 한국개발전략연구소 주관으로 진행된 네팔 중앙·지방정부 및 농업협동조합 관계자 초청 연수를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 경기도 화성 애그돔 밸리를 찾은 네팔 대표단 26명은 기후재난 속에서도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한 농업 시스템을 직접 확인했다.

애그유니가 선보인 ‘애그돔’은 2중 특수 필름 구조의 무지주 양압형 돔 형태 농업 시설로 이상기후 환경에서도 연중 고품질 농산물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지능형 운영체제 ‘AgOS’를 결합해 생산 데이터를 기반으로 에너지·탄소 관리까지 가능한 농업 인프라로 확장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특강과 함께 애그돔 내부 시찰, 지능형 환경제어 시스템 시연이 진행됐다. 특히 ‘기후위기 대응형 애그돔 농업 기술’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지역 공동체 중심 농업 구조와 데이터 기반 운영 시스템의 결합 가능성을 제시했다. 애그유니는 규모화·표준화·다양화를 핵심 가치로 제시하며 네팔 농업의 구조적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팔은 고온과 몬순 기후로 인해 노지 농업의 수확 변동성이 큰 국가다. 애그유니는 애그돔 기반 인프라가 이러한 기후 리스크를 완화하고 농가 소득 안정과 식량 자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애그유니는 이번 연수를 계기로 네팔과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와 지역 조직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협력(PPP) 모델 구축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기술 이전을 넘어 현지 농민이 직접 생산을 설계하는 플랫폼 형태로 사업을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애그유니 관계자는 “애그돔은 단순 농업 시설이 아닌 기후위기 속에서 안정적인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인프라”라며 “각국이 식량 주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민관협력 기반 사업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애그유니는 시에라리온에서 ‘모얌바 애그돔 메가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추진하며 글로벌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과 함께 생산 데이터를 기반으로 탄소배출권을 창출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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