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한복 디자이너' 김리을, 11일 사망… 향년 32세

윤기백 기자I 2025.02.12 14:08:20

전남 남원서 숨진 채 발견
브랜드 ''리을'' 론칭해 운영
BTS 한복 정장 제작하기도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한복 정장 디자이너로 이름을 알린 김리을(32) 리을 대표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32세.

김리을 대표(사진=SNS)
12일 전북 남원경찰서는 전날인 11일 오후 9시께 남원의 한 아파트에서 김 대표가 숨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사망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 대표가 부모가 거주하는 남원을 찾았다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 대표는 2016년 한복 원단으로 만든 현대적인 정장을 처음 선보였고, 한복 정장 브랜드 리을을 만들어 운영했다.

김 대표는 2020년 방탄소년단(BTS)이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 쇼’에 출연했을 당시 ‘아이돌’(IDOL) 무대에서 입은 한복 정장을 디자인해 명성을 얻었다. 당시 방탄소년단은 경복궁 근정전 앞에서 선보인 무대에서 그의 한복 정장을 착용해 주목받았다.

김 대표의 마지막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글은 지난달 올린 ‘리을’ 사진과 ‘1993~2025’라는 멘트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 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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