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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30명을 수용하는 대회의실(65.5㎡) 2곳과 중회의실(48.5㎡) 2곳, 소회의실(26.4㎡) 19곳 등 총 23개의 회의실에 전자칠판과 화상회의 시스템 등 각종 최신장비를 구비했다.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비즈니스라운지와 전화 부스 등 업무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시설도 갖췄다. 바른 측은 개선된 발레파킹 서비스와 더불어 섬유센터빌딩의 우수한 접근성으로 고객의 방문 편의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바른 관계자는 “새 회의실은 대칭적인 구조를 사용해 균형감을 유지했고, 재료 본연의 질감과 특성을 솔직하게 표현해 바른이 지향하는 도덕성과 인간적 가치를 추구하는 이상을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번 이전으로 바른은 150명까지 수용하는 바른빌딩 대강당에 더해 섬유센터빌딩 회의실까지 확보하면서 소규모 회의부터 대규모 컨퍼런스까지 다양한 형태와 규모의 행사를 유연하게 개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
박재필 바른 대표변호사는 “새 회의실은 의뢰인들이 편안한 느낌으로 변호사들과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주안점을 뒀다”며 “이번 통합 이전은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바른의 법률 서비스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