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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푸드는 국내 최대이자 아시아 4대 식품 전문 전시회로 국내 식품산업 기업들의 수출 및 국내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식품산업의 트렌드와 혁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열린다.
41회째를 맞은 올해에는 전세계 39개국에서 기업 1316개사가 참여해 국내·외 식품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 참가기업은 지난해보다 37%, 부스는 44% 늘어난 규모로 글로벌 시장에서 각광받는 K푸드의 현재와 미래를 이어줄 ‘푸드테크’와 관련된 국내·외 다양한 제품들과 프로그램들로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내다본다.
개막식에는 유정열 코트라 사장과 이재율 킨텍스 대표, 크리스토퍼 이브 인포마마켓 아시아 부사장을 비롯해 국가관으로 참여하는 23여개국의 대사들이 참석했다. 이어 글로벌 식품 트렌드와 수출 상담 서비스 및 각종 어워즈, 세미나 등 참가업체들의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특히 올해에는 참가업체들의 수출 및 국내외 판로 확대를 위해 코트라의 전세계 84개국 129개 해외무역관이 선정한 구매력 높은 해외 바이어들을 초청했다.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및 국내 기업들의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 소셜커머스, 무역 관련 기업의 바이어들과의 국내 유통 바이어 상담회 등을 열어 비즈니스 확장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국제식품기기전 △서울국제호텔&레스토랑기기전 △서울국제식품포장기기전 △서울국제식품안전기기전도 함께 열린다.
이와 함께 전세계 푸드테크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 ‘제7회 글로벌 푸드 트렌드&테크 컨퍼런스’가 ‘뉴 디맨드, 미래를 위한 푸드 혁신’을 주제로 오는 31일에 열린다. 실제 전시회장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서울푸드 2023 X 카카오메이커스 온라인 페어’도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된다.
유 사장은 “K푸드가 해외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며 성과를 내고 있지만, 여전히 해외 및 국내 시장 진출이 어려운 기업들이 많다”며 “이번 서울푸드가 판로 확대와 다양한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