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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성대표로 선정된 임 아나운서는 지난 8일 2020년 주한EU 대표부와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Office of the United Nations High Commissioner for Human Rights, OHCHR) 가 함께하는 세계 여성의 날(International Women‘s Day) 소셜미디어 캠페인 ‘IStandWithHer, ChangetheStory’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EU 대표부가 주재해 있는 전 세계 각 국가에서 여성인권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롤모델들을 선정해 더 많은 여성들에게 영감을 주고자 진행되는 프로젝트다.
MBC는 “여성 방송인의 금기를 깨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임 아나운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 여성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임 아나운서는 “안경을 끼고 뉴스를 진행하고 방송에서 노브라 챌린지에 도전했던 것은 생활 속의 불편함에 대해 먼저 이야기할 수 있어야 이 사회가 변화된다고 믿기 때문이며, 앞으로도 목소리를 내는 데에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