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입임대주택은 다가구·다세대 등 기존주택을 매입 해 개·보수 또는 재건축한 뒤 주거여건이 취약한 저소득 가구 등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으로 최소한의 주거비로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신청을 원할 경우 거주 희망지역에 소재한 ‘LH 주거복지지사’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해당 지역에 공급 가능한 주택이 있는 경우 즉시 입주 가능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 예비입주자 등록 후 신규 주택 매입을 통해 입주가 이뤄진다.
입주대상자의 목돈마련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임대보증금은 100만원으로 책정했으며 임대료는 주변시세의 4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한다. 입주자가 원할 경우 보증금을 올려 월 임대료를 낮추는 것도 가능하다.
저렴한 임대조건과 더불어 가전제품 등 생활 집기류 마련이 어려운 보호종료아동의 주거특성을 감안해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책걸상 등 생활 필수시설이 갖춰진 주택을 공급한다는 것도 특징이다.
신청은 모집호수 도달시 까지 연중 수시로 접수하며 입주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한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LH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연 400호의 매입임대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보호종료아동의 홀로서기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며 “아울러, 보건복지부의 주거지원 통합서비스를 통해 임대료도 지원받을 수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