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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진로탐색 위해 캠퍼스 문턱 낮춘 경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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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기자I 2019.08.06 15:12:11

도봉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초청 캠퍼스 투어
장문학 부총장 "장애학생 진로 탐색 지원할 것"

6일 경복대학교에서 열린 ‘장애인 대학문화체험 및 캠퍼스투어’ 행사에 참여한 도봉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소속 학생들과 장문학 부총장, 양경희 교수 등 경복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정재훈기자)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복대학교가 발달장애학생들을 위해 교문을 활짝 열었다.

경복대는 6일 서울시 도봉구에 위치한 도봉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소속 학생 및 성인 30여명을 남양주 캠퍼스로 초청, 캠퍼스 투어와 대학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경복대 교직원 봉사단과 이 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다솜누리봉사단 학생 등 5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학교를 찾은 장애학생들의 캠퍼스 체험활동을 도와 더욱 의미가 컸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경복대와 도봉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가 상호 업무 협조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것에 따른 것으로 경복대장애학생지원센터가 주관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발달장애학생들의 대학 캠퍼스 체험을 위해 교류하고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의 취업 연계 및 인턴십 등에 대해 지원한다. 이날 행사 역시 장애학생들을 위한 경복대의 지원 차원에서 이뤄졌다.

간호학과 실습실을 둘러보고 있는 학생들.(사진=정재훈기자)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장문학 경복대 산학부총장의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캠퍼스 투어와 장애학생과 교직원·재학생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건강증진 레크레이션 등으로 진행됐다.

도봉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소속 장애학생들은 도서관을 비롯한 간호학과와 치위생과, 물리치료과 실습실을 차례로 둘러보면서 대학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문학 경복대 산학 부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비장애학생과 장애학생이 함께하는 나눔과 공감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장애학생들의 미래 진로 탐색 기회와 자기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효진 도봉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장은 “평상시 대학 교육에 대해 알기 어려웠던 발달장애 학생들을 위해 캠퍼스를 개방해 주신 경복대에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도봉구 발달장애인들이 대학의 문턱을 넘을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시민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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