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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37세 최연소 임원 발탁..미래車 기술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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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은 기자I 2017.02.06 14:57:45
장웅준 현대·기아차 이사대우. 현대차 제공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현대·기아차가 2017년 정기 임원 승진 인사에서 30대 최연소 임원을 전격 발탁했다. 자율주행차와 친환경차 등 미래차 기술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연구개발(R&D)에 주력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최연소 임원 타이틀을 거머진 주인공은 이사대우로 승진한 장웅준 현대·기아자동차 ADAS(최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 개발실장이다.

장 신임 이사대우는 1979년생으로 올해 37세다. 서울대학교에서 전기공학 학사를 졸업하고, 미국 스탠포드대학교에서 전기공학 석사·박사 학위를 받은 글로벌 인재로 ADAS 개발전략팀장을 역임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미래 선도 기술 확보를 위해 R&D 부문 역할을 강조하는 한편 지속성장을 위한 연구개발 분야 우수 인재 육성을 지속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전체 승진 대상자 중에서도 연구개발 및 기술 부문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연구위원 3명을 새로 선임했는데 모두 40대 젊은 인재다. 2009년에 처음 도입된 연구위원은 관리업무 부담에서 벗어나 연구에만 집중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 활동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공병석 연구위원(현대·기아자동차 바디기술센터)은 1973년생으로 올해 43세다. 연구개발본부에서 의장설계와 캇핏모듈설계 등 내장설계를 담당해왔다.

1972년생인 이홍욱 연구위원(현대·기아자동차 파워트레인1센터)은 가솔린 엔진 기술 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또 홍보기 연구위원(현대·기아자동차 환경기술센터)은 1970년생으로 연료전기 설계 등 친환경기술을 주도하고 있다.

(왼쪽부터) 공병석, 이홍욱, 홍보기 현대·기아차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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