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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통일교육 현장체험학습 152개교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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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열 기자I 2026.05.19 12:00:04

장소 섭외부터 버스 임차, 코스 구성까지 교육청 기획
교사는 부담 덜고 교육만 집중…올해 288개 학급 지원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교사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평화·통일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시교육청이 직접 기획하는 현장체험학습 ‘통일교육버스’를 올해 12월까지 운영한다. 시교육청이 체험학습 코스 구성부터 장소 섭외, 버스 임차 등 운영 전반을 맡고 학교는 참여를 신청하는 방식이다.

제주국제공항 대형차량 전용 주차장에서 학생들이 전세버스로 향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사진=뉴시스)
시교육청은 이달부터 올해 12월까지 학생 참여 중심의 ‘2026 통일교육 현장체험학습(통일교육버스)’ 정책을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통일교육버스는 체험학습 프로그램 구성부터 장소 섭외, 버스 임차, 강사·안전요원 배치, 여행자 보험 가입, 식사 제공 등 계약·운영 일체를 시교육청이 직접 담당한다. 시교육청이 체험학습을 전반을 기획하고 일선 학교는 참여를 신청하는 방식이다. 교사가 행정 업무에 치이지 않고 학생 지도와 교육 내용에만 집중할 수 있는 것이다.

시교육청의 통일교육버스는 초(4학년 이상)·중·고 희망 학급이나 동아리를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초6, 중3, 고3 학생들도 학년말 전환기 교육과정 시기에 의미 있는 현장체험학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통일교육버스를 올해 12월까지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를 중심으로 9개 코스를 기획했으며 학교가 자율적으로 선택해 교과 수업과 연계할 수 있다. 또 국립평화통일민주교육원의 전문 과정을 이수한 강사 등 전문 인력들이 동행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통일 이해 교육을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올해 통일교육버스 지원을 152개교 288개학급으로 2023년 22개교 58개 학급보다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관련 예산은 5억 1900만원을 편성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통일교육버스 정책은 학생들에게 평화통일의 길을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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