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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특구는 1973년부터 조성이 시작되어 이제는 1만 7000여명의 박사급 인재들과 26개 출연연구기관, 2400여개 기업, 7개 대학이 모여 매년 약 21조 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중심으로 성장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고도성장을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과학기술인의 땀과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치하하며, 국가의 경쟁력은 과학기술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제 우리나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세계를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국가 R&D 예산은 민간과 시장에서 연구 개발 투자를 하기 어려운 기초 원천 기술과 차세대 기술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적으로 사용해 우리 미래의 성장과 번영을 다져가야 한다고 밝혔다.
선포식에 앞서 진행된 ‘글로벌 우수 신진연구자와의 대화’에도 참석한 윤 대통령은 젊은 연구자의 성장과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에 대해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연구자들이 혁신적인 연구에 열정적으로 도전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겠으며, 혁신적인 연구는 성공과 실패가 따로 없는 만큼 실패를 문제 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