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초 4%에 육박했던 CD금리는 올해 첫 기준금리 동결이 결정된 지난 2월 금통위를 전후로 기준금리 밑으로 내렸다가, 두번째 기준금리 동결 결정이 있었던 4월 금통위 이후 재차 떨어진 바 있다. 지난달 11일 3.48%을 기록하며 기준금리 밑으로 내린 뒤, 같은달 26일에서야 3.50%로 오르며 기준금리 수준까지 올랐다.
CD금리 상승세는 연내 피벗을 점쳤던 시장 기대가 꺾인 것을 방증한다는 해석이 나온다. 시장 참가자들의 포지션이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국고채 금리는 이날 장·단기물 모두 올랐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5bp 오른 3.378%로 마감됐다. 5년물 금리도 1.4bp 상승한 3.399%를 나타냈다. 10년물, 20년물 금리는 각각 2.9bp, 3.3bp 오른 3.502%, 3.538%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