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나인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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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골프 스윙영상 분석 앱 나인포즈(9Poses)는 기존 앱에서 기본 분석 서비스를 한층 강화한 업그레이드 버전 앱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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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그레이드 버전 앱에는 기존 앱의 정면 스윙분석에 더해 측면(Sideview) 분석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측면의 허리 각도를 측정해주고 백스윙과 다운스윙의 궤도 차이를 파악해 유저 스스로 스윙동작을 쉽게 교정할 수 있게 개선했다. 또한 스윙 과정에서 허리가 펴져 일어나는 헤드업(Headup) 여부도 쉽게 확인 가능하다.
기존 정면 스윙분석도 내용을 추가해 제공한다. 어깨회전(Shoulder Turn)이 어드레스부터 피니시까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고, 하체 고정(Lower body fix) 지표도 추가했다.
나인포즈 앱을 개발한 김수화 ㈜에이아이더뉴트리진 AI부문 대표는 “이제 3D 영상분석과 2D영상 분석 간 큰 차이가 없다. 최근 스마트폰의 성능이 24 FPS(초당 24장 촬영)를 넘기 때문에 빠른 골프스윙도 어드레스부터 피니시 동작까지 모두 잡아낼 수 있다”며 “연습장이나 필드에서 본인의 스윙동작을 촬영함으로써 전문코치로부터 받는 골프코칭을 셀프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나인포즈 앱의 개발사인 ㈜에이아이더뉴트리진은 지난 3월 미녀골퍼 안소현 선수와 후원 계약을 체결, 2022년 연말까지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업체 관계자는 나인포즈 앱 역시 안 프로의 인기에 힘입어 ‘안소현 앱’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최근 한 달간 앱 가입자가 300%가량 늘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