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울 삼청동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김 공보보좌역을 포함한 당선인 비서실 추가 인선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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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외교부 북미2과장을 역임했다.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등 대통령 세 분의 통역을 맡은 이력으로 상당히 유명한 분”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언어 능력이 뛰어나고 외교적 수사에서 상대 국가로부터 호평을 받을 정도로 그 능력을 인정받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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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공보보좌역은 싱가포르와 덴마크 대사를 지낸 김세택 씨가 아버지이며 부인은 배우 박선영 씨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결혼했다.
박 씨는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소개팅을 통해 김 공보보좌역과 만났다고 밝혔다.
2020년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로 인기를 끈 박 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저희는 결혼 10년 차인데 서로 많이 이해하고 배려하는 편이다. 9년 차일 때는 그때가 제일 좋았는데 10년 차가 되니까 지금이 제일 좋다. 남편은 내 베프(베스트프렌드)이자 애인이자 스승이자 자식 같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