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켐의 FC303은 전립선암에만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PSMA(Prostate Cancer Membrane Antigen) 단백질을 타깃으로 하는 표적 진단제다.
회사 측은 “FC303은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CT, MRI, 뼈 스캔(scan) 보다 암이 다른 부위로 전이된 것을 식별하는데 효과적인 영상 접근법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면서 “현재 개발하고 있는 전립선암 치료제 FC705의 최적화 치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FC303은 국내 임상 1상에서도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한 바 있다. 특히 유효성 측면에서, PET 영상에서 확인된 TBR (Tumor to background ratio)는 핵의학 전문의가 육안으로 종양을 분별하기 적합한 성능을 보이는 등 유효성을 검증받았다.
퓨쳐켐 관계자는 “미국 임상 2상을 신청할 예정이며 유럽, 중국, MENA지역에 이어 가장 큰 시장 인 북미시장 기술 수출도 타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