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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는 농산물을 재배하는 1차산업과 이를 제조·가공하는 2차산업, 유통·체험·관광을 아우르는 3차(서비스)산업을 아우르며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업인을 찾아 매달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해 오고 있다.
2005년 순천으로 귀농한 안 대표는 2011년 덕동원을 설립하고 이후 고품질 친환경 돼지감자를 생산했다. 또 3건의 자체 특허 기술을 활용해 과자 등 이를 활용한 28종의 가공제품을 개발·생산해 연 매출 2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2015년 매출액 2억원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늘어 지난해 2억4500만원을 기록했다.
덕동원은 이 과정에서 TV와 신문,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등 판매 다각화 노력을 했다. 또 ‘돼지감자 꽃차 체험’ 등 연 127회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와 연계한 농가맛집·직판매장을 운영해 연 8000~9000명의 방문객을 유치해오고 있다.
김신재 농식품부 농촌산업과장은 “덕동원은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한 고품질 농산물과 차별화한 특허 기술을 접목해 농촌융복합산업화에 성공했다”며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이 같은 우수 경영체를 계속 지원·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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