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정부가 인공지능(AI), 자율주행자동차, 드론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전문인력 6500명을 육성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이 같은 ‘2017년도 산업인력양성 계획’을 발표했다. 5개 추진과제에 총 894억9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석·박사급 1700명 및 학부생 4800명 등 총 6500명의 전문인력을 육성한다.
5대 추진과제는 △신산업 인력 확대△산업 구조조정 대응 및 고도화 인력양성 △현장 중심으로 공학 교육혁신 △지역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한 기업과 대학 간 협력 강화 △인력 양성 중장기 정책 정립 등이다.
이는 지난달 21일 4차 신산업민관협의회에서 발표된 ‘4차 산업혁명 시대 신산업 창출을 위한 정책과제’ 후속 대책이다. 강성천 산업정책실장은 “산업계와 학계가 실질적으로 협업해 우수 인력을 육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