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제주 신라호텔 마제스타 카지노가 슬롯머신을 늘려 일반 외국인 관광객에게 문호를 확대한다.
마제스타(035480)는 8일 체질 개선을 위해 제주도 리조트 개발업체 엠제이아이와 슬롯머신 고객 유치 마케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마제스타는 지난 15일 엠제이아이가 건립 중인 제주시 애월읍 리조트로 카지노를 이전하기로 했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마제스타는 정캣(에이전트) 영업을 통해 VIP 고객을 유치하는 데 주력했다. 앞으로는 국내 최대의 중국계 여행사 ‘뉴화청국제여행사(이하 뉴화청)’를 통해 일반 중국인 관광객도 적극적으로 받을 계획이다. 소액 배팅을 즐기는 일반 관광객이 좋아하는 슬롯머신을 늘리기로 한 이유다.
마제스타는 오는 2018년 엠제이아이 리조트로 이전한 뒤 1000여대의 슬롯머신을 설치한다. 엠제이아이와 슬롯머신 고객 유치 마케팅 계약을 체결하고 일차로 슬롯머신을 100여대 설치할 계획이다.
마제스타 관계자는 “현재 제주 신라호텔의 카지노 시설 일부를 일반 방문객을 위한 식당과 편의시설로 변경한다”며 “카지노 환경 변화를 통해 방문객당 매출액도 늘어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카지노 영업장의 영업 전략 변경과 함께 슬롯머신 고객을 대상으로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프로그레시브 잭팟(Progressive Jackpot)을 통해 새롭게 제주도에 슬롯머신 열풍을 몰아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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