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현대차에 따르면 프랭크 에이렌스(48) 글로벌 홍보담당 이사가 최근 상무로 승진했다. 해외법인이 아닌 국내 본사의 외국인 임원 중에선 가장 높은 직책이다.
에이렌스 신임 상무는 미국 웨스트 버지니아대를 졸업, 18년 동안 워싱턴포스트지 기자를 지내다 현대차 글로벌 홍보 및 대변인으로 영입됐다.
이번 승진 인사는 현대차가 글로벌 홍보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유럽법인에는 외국인 임원이 많지만 본사 외국인 상무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글로벌 임원 중 외국인으로서 가장 높은 직책을 맡고 있는 사람은 존 크라프칙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 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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